Rails 7로 현대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기


Rails 7의 주요 특징
Ruby on Rails는 2004년 처음 등장한 이후로 웹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Convention over Configuration(설정보다 관습)이라는 철학으로 개발자들이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Rails는 1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진화를 거듭하며 현대적인 웹 개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Rails 7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JavaScript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Webpacker를 대체하는 Import Maps와 JavaScript 번들러 없이도 SPA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Hotwire(Turbo와 Stimulus의 결합)의 도입은 Rails 애플리케이션의 프론트엔드 개발을 크게 단순화했습니다.
Hotwire: 모던 웹 개발의 새로운 접근방식
Hotwire는 기존의 JavaScript 프레임워크가 제공하는 동적인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서버에서 HTML을 렌더링하는 Rails의 강점을 결합한 접근 방식입니다. 이는 크게 두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됩니다:
- Turbo: 페이지 전체를 다시 로드하지 않고도 HTML을 교체하여 SPA와 같은 빠른 탐색을 가능하게 합니다. Turbo Drive, Turbo Frames, Turbo Streams를 통해 다양한 수준의 페이지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 Stimulus: HTML에 직접 연결되는 가벼운 JavaScript 프레임워크로, 필요한 경우에만 동적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Rails 7 프로젝트 시작하기
# Rails 7 설치
gem install rails -v 7.0.0
# 새 프로젝트 생성 (esbuild 사용)
rails new myapp -j esbuild
# 또는 Hotwire 기본 설정으로 생성
rails new myapp --skip-javascript
Rails 7에서는 JavaScript 통합을 위한 여러 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Import Maps를 사용하는 것이고, 더 복잡한 JavaScript 구성이 필요하다면 esbuild나 webpack과 같은 빌드 도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Rails 7은 "Majestic Monolith"를 더욱 강화한 버전입니다. 복잡한 JavaScript 의존성 관리와 빌드 설정 없이도 현대적인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며, 생산성에 중점을 두는 Rails의 철학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CRUD 애플리케이션이나 많은 사용자 인터랙션을 요구하지 않는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하는 데 있어서, Rails 7은 여전히 탁월한 선택지로 남아 있습니다.
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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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s 7의 Hotwire에 대한 설명이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작성되어 있네요! Import Maps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봤는데, 번들러 의존성을 줄여서 개발 환경 셋업이 훨씬 간편해졌어요.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Turbo Drive와 Turbo Frames를 함께 사용해봤는데, 정말 강력하더군요. 특히 Turbo Frames로 페이지의 일부분만 갱신하는 기능이 SPA처럼 동작하면서도 개발은 훨씬 심플해졌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른 프레임워크 사용자입니다만, Rails 7의 접근 방식이 매우 흥미롭네요. 특히 복잡한 빌드 설정 없이도 현대적인 웹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Hotwire가 생각보다 강력한 도구인 것 같아 한번 스터디해봐야겠어요.